
저는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병원 병동 간호사로 일을 하였는데 1년 간 3교대를 하면서 일했던 게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돈을 많이 주는 것보다 남들 쉴 때 같이 쉬고 남들 일할 때 같이 일하고 싶어 병원을 사직하였습니다.
그 후 여행을 좀 다니다가 공공기관에서 상근직 간호사로 근무하게 되었고 근무하면서 저녁이 있는 삶의 소중함과 건강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간호사인 저의 전공을 살리기 위해 간호직 시험을 쳤습니다.
2달 동안 매일 아침 7시에서 밤 11시까지 공부하고 본 첫 시험의 결과는 1점 차 탈락이었습니다. 첫 시험을 너무나도 아깝게 떨어져 한 6개월간은 공부를 하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새해가 되니 다시 마음을 붙잡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치밀하게 계획을 짜서 공부를 하게 되었고 더 많이 뽑고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보건직으로 직렬을 변경하여 올해 시험을 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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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교육연수원 합격자 전*혜님 합격수기 中